들어가기에 앞서

랩탑고2를 눈여겨 보다가 롯데 하이마트몰에서 특가가 떠서 8월초 구매했습니다.
특가할인을 해서 구매가가 82만원이었고, 카드할인으로 몇만원 보조받고 L포인트 10만점을 주는 조건으로 비교적 저렴히 구매해서 질렀습니다. (8g, 128g SSD)
쓴지 한달이 다 되어 가는데... 구매할때 사용기가 많이 없었고, 유투브에도 랩탑고1만 사용기가 많고 2는 해외리뷰어들만 몇개 있어 구매하실 분들을 위해 사용기 적어봅니다.
전체적으로 제가 원하는 사용환경에서 만족하며, 구매 추천합니다만 특가가 뜨면 기다렸따가 구매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원가로 사기에는 가성비가.....


1. 성능

원래 맥북프로13 2015 얼리 버전을 쓰다가 너무 무겁고 느려져서 갈아탄 케이스입니다.
업무적으로 윈도만 쓰고, 엑셀 워드를 많이 씁니다.
랩탑고는 무거운 엑셀도 잘 돌아가고, 이것저것 프로그램도 느리지 않게 돌아가네요.
프로그램을 많이 깐 지금도 딜레이 없는 성능을 보여줘 성능은 만족합니다.


2. 발열

이 부분은 좀 아쉬운데...팬이 있는걸로 아는데 팬소리가 잘 안들리네요. 업무 보다가 몇시간 지나면 하판과 모니터/키보드 사이가 많이 뜨거워집니다. 맥북은 윈도 사용시 강제팬 구동프로그램이 있어 그걸 썼는데, 마소는 따로 없는거 같은데요, 아시는 분은 댓글좀...그래서 지금은 speedfan이라고 받아서 쓰는데 Core온도가 50도 중반도 가끔 올라가네요.
소음이 크더라도 발열을 좀더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왔으면 합니다.


3. 키보드

저는 모니터를 연결하고 별도 키보드를 써서 잘 못느끼지만 키감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합니다. 타건감도 좋고
누르는 느낌도 잘 나네요. 키도 완전 플라스틱이 아닌 약간의 실리콘 재질처럼 잘 안미끄러지는 느낌이네요
다만, 한영키와 ALT키, 그리고 그 옆에 키도 있는데 전 이걸 한영키로 변경해서 쓰고 있습니다.
전원키에 지문이 있는데 잘 쓰진 않고, 되려 얼굴인식으로 lock을 풀게 하는 기능을 넣었음 어떨까 싶네요.
키감 자체는 만족입니다.


4. 디스플레이

막눈이라 그런지 만족합니다만, 좀더 좋은 화질로 나올 수 있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터치 디스플레이는 있는데 잘 쓰지 않습니다. 패널이 논글래어가 아니라서 손으로 터치하면 지문이 너무 잘 보이고,
화면 자체도 고정력이 높은게 아니라서 흔들려서 안쓰게 됩니다.
디스플레이 자체는 보통, 터치스크린은 불필요 하다는 의견입니다.


5. 포트

충전 아답터는 39W가 기본으로 USB A타입을 연결하는 포트는 없네요. 무게는 가볍지만 전 PD충전기를
별도로 구매해서 외장모니터에 전원을 연결하여 회사에서는 쓰고 있습니다.
포트구성은 아쉽지만 크게 쓰는 편은 아니라서 불만도 없습니다. 전원 포트를 오른쪽에 넣어 주는데 전 이게 되게
거슬립니다. 맥세이프처럼 자력이 좋은것도 아니라서 전원선을 연결할때 신경을 상당히 써야 하더군요.
USB-C 타입을 오른쪽에 그냥 하나 더 넣어줬음 어땠을까 하네요.


6. 크기/무게

크기는 12.5인치로 제가 원하는 사이즈라 만족합니다. 어짜피 외부디스플레이 연결해서 쓰는거라 작은게 좋습니다.
무게는 다만, 좀 묵직한 편으로 좀더 경량화되었으면 하네요 :)
외관이 이쁘고, 기스가 잘 날까 싶어 투명커버를 샀는데 한국에는 안팔아서 아마존 직구로 따로 구입했습니다.(2~3만원)


7. 윈도 11

처음 써 봤는데 기본으로 탑재되어 나오니 좋네요. 윈도우 10과 탐색기능이 달라서 적응에 좀 애를 먹었는데
큰 차이는 못느끼겠습니다.


+ Recent posts